비즈니스 트랜잭션 관리(Business Transaction Management)는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분산 컴퓨팅 환경에서 웹, WAS, TP모니터, DBMS, MCI, 대외계 등 다양한 IT 자원과 연계돼 처리되는 트랜잭션에 대해 전 구간에 걸쳐 영역별 성능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솔루션입니다. 특히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의 비즈니스에서 성능 저하로 인한 고객 만족도 저하, 서비스 중단 등과 같은 크리티컬 이슈를 예방하고자 금융, 통신, 공공 등 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과 전문 조사기관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강화된 성능 관리 솔루션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를 지향하는 업무들인 경우 ‘트랜잭션은 매출’을 의미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곧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복잡도가 높음을, 성능과 안정성을 위해 자바 이외의 언어들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사용자는 늘 동일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 향상된 응답 속도를 기대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자바 이외 언어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관리 부담과, 대용량 트랜잭션이 집중되는 피크 타임에 대한 철저한 대비는 운영자의 몫입니다.

웹과 이기종 미들웨어가 공존하는 복잡한 멀티 티어 환경에서 성능 관리의 핵심은 트랜잭션 연계 구간별 성능 정보의 수집과 분석입니다. 전통적인 APM에 트랜잭션 전 구간에 걸친 성능 모니터링과 WAS, TP모니터 구간별 상세 모니터링이 가능한 비즈니스 트랜잭션 관리(BTM, Business Transaction Management)의 결합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입니다.

이들의 결합을 통해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복잡 다양한 시스템들에 대한 중앙집중식 관리 지원 체계 구축 및 운영, 피크타임에 맞는 자원 및 서비스 운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관점의 일관된 응답 속도 보장 등의 크리티컬 이슈에 대해 관리의 용이성 및 운영 비용의 절감, 피크 타임에 최적화된 자원 및 서비스 운영 계획 수립, 중단없는 서비스 고가용성 및 고객 만족도 제고라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것입니다.

APM이 WAS 또는 TP모니터 등 특정 언어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 구간별 심도 깊은 성능 모니터링 제공을 통해 성능 분석과 장애 조치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라면, BTM은 특정 애플리케이션 관점이 아닌 실제 비즈니스 트랜잭션 관점에서 연계된 외부 IT 자원에 대한 연계 성능 모니터링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APM과 BTM은 모니터링 대상이 다를 뿐 상호보완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합니다. APM에 BTM을 결합해 제공할 경우, 트랜잭션 전반에 걸친 폭넓은 성능 모니터링과 구간별 심도 깊은 성능 모니터링을 통한 교차 분석이 가능해지므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피크타임에 대비한 서비스 운영 전략 수립, 일관된 응답 속도 보장, 중단 없는 서비스 고가용성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의 결합을 인헨스드 APM(Enhanced APM)이라고 칭하는 이유입니다.